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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에서는 사진을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좀 놀랐다.
어떻게 사진을 무한으로 올릴 수 있는거지.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걸 다 감당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

구글 플러스는 피카사와 연동되어 있는데 피카사는 1G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피카사에서는 800 * 800 픽셀 사이즈까지는 용량제한 없이 무료로 올릴 수 있게 해줬었던 것 같다. 즉, 저런 작은 해상도의 파일들은 많이 올려도 용량을 전혀 차지 하지 않는다.

http://picasa.google.com/support/bin/answer.py?answer=1224181
 

그런데 구글 플러스에 가입을 하고 나면 2048 * 2048 이하의 파일들은 용량 제한 없이 올릴 수 있게 된다.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800 * 800이다. 이것만으로도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고 싶어지지 않은가?
그런데 2048 * 2048보다 해상도가 작더라도 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느 정도 파일을 더 손실 시키는 것 같긴하다. 또한 PNG같은 비손실 포맷들은 모두 jpg로 변환되어 올라간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끝내준다. 구글 스토리지 비용이 그다지 비싸기 않기 때문에(1년 20기가가 5000원이며 Google Docs등 다른 서비스와 용량이 공유된다) 제대로 보관하고 싶은 사진들은 피카사를 통해 원본 그대로 올리고 좀 쓸데없는 사진들은 구글 플러스를 통해 자동 축소 시켜서 올려도 되겠다.

이제 사진 관리도 비용 걱정 없이 클라우드에서 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인가.
피카사 웹앨범도 처음 만지작 거려봤는데, 생각보다 편리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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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바이 겐조

2011. 7. 12. 00:11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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