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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인터널 6판이 곧 나오는 것 같다. 이번에는 2권으로 분리되어 나오는 것 같은데 내용도 많이 보강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이번에 번역은 누가 하려나. 빨리 번역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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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루시노비치가 그의 블로그에 레드스크린이나 핑크 스크린을 만드는 쓸데없는(?) 포스팅을 하면서 곁다리로 윈도 인터날 6판을 언급하였다.

윈도 인터날 6판은 모두 예상하던대로 윈도7과 윈도2008 R2의 내용이 메인으로 다루어지게 되며 올해 여름(!)에 나올 예정이라 한다. -윈도 인터날 5 한글판을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5판이 번역서가 나올때 까지는 1년이 걸렸다. 원서를 찔끔 찔끔 보면서 번역서가 나오기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었다.
어떤 출판사에서 번역하더라도 상관없으니 이번에는 좀 빨리 번역서가 나왔으면 좋겠다. @.@

ReactOS의 새로운 버전이 1년여 만에 릴리즈 되었다.

윈도우즈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 수준의 참고할만한 프로젝트가 또 있을까.

리버싱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윈도우 내부가 궁금할 때마다 항상 ReactOS의 코드에서 답을 찾고는 하는데, 이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혹시 이런 프로젝트를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다면 당장 코드를 다운받아서 몽땅 태깅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자.

아직은 구현이 안된 코드들도 상당히 많은데, 빨리 빨리 발전해서 더 많은 코드들을 참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Windows Internals 제5판 - 10점
마크 러시노비치 외 지음, 안철수 연구소 기반기술팀 옮김/에이콘출판


악. 기다리고 기다리던 Windows Internals 5th가 드디어 번역본이 나왔다.

이 책을 처음 훑어 봤을 때는 데이빗과 마크 이 자식들이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지, 왜 이 따위 얘기를 하는건지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4판 서문에 저자들이 제프리리처에게 감사를 전하는 문구가 있는데 내용이 너무 웃긴다.

Thanks to our friend Jeffrey Richter, for writing the "What about .NET and WinFX" sidebar in Chapter1 and for continuing to remind us over many dinners together of his view on how few people should care about what we talk about in this book.

도대체 그런 주제로 책을 쓰면 몇 명이나 사보겠냐. Windows via C/C++ 을 이길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밥먹는 중에 놀려대는 모습이 왠지 상상이 간다.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만들어보면서 이 책의 내용들이 조금 더 잘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특정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도 알았다.

내 실력이 부족한 것이 주 원인이었지만 기존 4판에서는 번역도 조금은 불만족스러웠고 잘못된 그림이나 오타 등도 많아서 답답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스타 이후 변경된 많은 내용들이 4판에는 없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5판이 빨리 번역되어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실력있는 사람들이 작업한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슴이 설렌다.
책 값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뭐 좋은 책이니깐 이 정도 쯤이야.